예전에 CBS에 근무할때 늘 즐겨 듣던 <곽동수의 싱싱경제>의 “곽동수” 였다.
개인적으로 직접 만난적은 없지만, 가끔씩 일을 같이 진행하는것을 옆에서 보기도 했었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열정이 있는 사람이라고 들었는데, 그 사람의 강의를 들어보는 기회가 되었던거 같다. 


강의가 길어서 좀 힘이 들었다.
토요일도 늦게까지 일하고 일요일은 교회서 늦게 오니 집에와서 강의듣고 정리 하다보니 시간이 상당히 가버렸다. 


나도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애플의 추종자 중의 한사람이다.
애플 홈페이지 디자인에 반해서 그 컨셉으로 한국대학생선교회 홈페이지 디자인도 했었고,
디자인 영감이 필요할때 자주 갔던 사이트중에 하나도 애플이다.

지금은 아이팟 터치도 쓰고 있다. 예전에 아이팟을 쓰면서, 그때는 정말 싫었다.
그냥 mp3 파일을 넣어서 들을수도 없고, 항상 아이튠즈를 써야 했고, 아이팟안에 들어 있는 mp3 파일을 다른 사람에게 줄수도 없었다. 그리고, 아이튠즈…
너무 불편했다.


그런데, 난 이제 아이튠즈에 익숙해져 있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아이팟을 소개하고 있다.
그래서, 스티브잡스에 대한 궁금증, 애플이라는 회사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 했다.
그에 관련된 몇가지 동영상을 봤었다.


그때도 많은 것을 느낄수 있었다. 오늘 봤던 강의영상을 보면서도 그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애플의 방식”을 우리회사에도 도입하면 어떻게 될까?
그렇게 하면 어떤 회사든지 잘될까? 그렇게 해야되나? 등등 의문이 들긴하지만,
분명한 것은 애플의 방식은 독특하고 상식을 깨는 방식이다.
또한 더 중요한것은 그 애플의 방식은 매출의 상승을 가져왔다는 것이다.


애플의 방식은
혁신을 추구하면서 또한 매출의 상승을 급격히 가져온것이다.
난 그 점에 무척 큰 점수를 주고 싶은것이고, 애플을 보면서 놀랐던 점이다.


 공상이 아니라
구체적인 이익과 결과를 가져다 주는 혁신의 방식, 애플의 방식. 


내가 보는 애플의 방식(특징)은 이렇다.
1. 열광팬을 만든다. 사용자가 너무 좋아한다.
     – 열광 팬을 만들기 위해서 애플은 제품의 디자인과 기능에 치밀한 분석과 연구가 있다.
     – 소비자에게 감동을 준다. (개인적으로 아이팟 터치를 받아서 포장을 뜯을때 받았던 감동이 있다. 제품자체가 감동적이다.
        감동이 없는 그저 그런 제품도 많다.)
     – 어떤 부분에 대해서는 불편하다. 때로는 건방지다. 그런데 그게 매력으로 다가 온다.
2. 소비자의 관심과 시장의 흐름을 꿰뚫는 통찰력이 있다.
3. 일반적인것들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다. 


어떤 사람들은 mp3때문에 음반산업이 죽는다라고 불평하며, 사용자들을 구속하고 제한하기에 급급했던데 반해
그것을 새로운 수익 창출의 근원으로 보고 접근한 사람들이 있었다. 그중에 애플도 있다.
칼라뮤직에서 실시간으로 음악 듣는 서비스와 악보를 돈받고 프린트 하게 해주는 서비스를 할때, 많은 사람들이 반대했다고 들었다. 하지만, 그 결과는 그 반대자들의 말이 쏙 들어갈 만치 너무나 멋진 반응과 결과를 보여주었다.


그런 점에서 칼라뮤직에서 진행하는 사업들은 애플의방식과 참 닮은 점이 많다는 생각이 늘 든다.


그 중심에는 CEO의 경영철학이 가장 중요한거 같다.


스티브잡스가 자기가 창업한 애플에서 쫓겨난 후에 나온 애플제품들은 ‘편하기는 하지만, 사고싶도록 열광하게 만들지는 못하는’ 그런 제품들이었다. 그래서, 애플이 망해가는 중에 스티브잡스가 다시금 CEO로 기용이 됐고, 그 한사람 CEO의 생각이 바뀜으로 애플은 지옥에서 천당으로 급성장을 하게 됐다.


그러면, 웨딩쪽 사업은 어떤가..?
위에 썼던 애플의 방식을 통해서 본다면…
1.우리의 서비스를 받고 열광하는 팬이 있는가?
2.웨딩업계의 동향과 웨딩소비의 흐름이 어떻게 가고 있는지 꿰뚫고 있는가?
3.’원래 그렇게 하던거니까’하고 고정관념만을 가지고 사업을 하지 않는가? 


내가 보는 우리의 웨딩사업은 이렇다.
웨딩업계의 동향과 웨딩소비의 흐름이 어떻게 가는지 꿰뚫어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 분명하게 설정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늘 하던 방식만을 고집하고 있지는 않다.
그런 점에서 우리회사의 사업방향은 참 긍적적이다라고 말하고 싶다. 


어쩌면, 애플의 방식과 우리회사의 방식의 공통 분모를 찾다 보면,
아…사업은 이렇게 해야하는 거구나 하는 답을 얻게 된다.
그것을 실행해 나가면서 겪게되는 세부적인 것을 어떻게 처리하는가는 또 다른 문제이긴 하겠지만,


큰 그림은 그릴수 있을거 같다.
제품의 완성도, 시장에 대한 통찰력, 틀을 깨는 혁신의 마인드를 가지고 내가 하는 일에 임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좀더 구체적인 적용을 해본다면,
1. 사용자가 열광하는 제품의 완성도를 위해서, 
    1) 홈페이지를 더 편리하고 보기 좋게 만든다.
    2) 좋은 홈페이지를 보면서 밴치 마킹한다.
    3) 최신 트랜드와 기술에 대해서 항상 배우는 자세를 가진다. (책과 영상강의등을 통해서 학습)


2.시장에 대한 통찰력을 위해서,
    1) 사회전반에 대한 경제,정치의 흐름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귀를 연다.
    2) 경쟁회사 사이트와 관련정보 사이트를 정기적으로 들어가보면서 사용자들이 어디에 많이 반응을 하는지를 살핀다.

3. 틀을 깨는 마인드를 위해서,
    1) 예전에 그렇게 했으니, 다들 이렇게 하니까 하는등의 말은 하지 않는다.
    2) 그분야에 대해서 전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하는 말에도 귀를 기울이줄 안다. 
    3) 다른 방법을 없을까라는 ? (물음표)를 다는 습관을 가진다.


애플의 방식
강사 곽동수는 책 ‘애플의 방식’을 12가지 타이틀을 가지고 소개하였다.
Lesson 1. 일관성을 유지하라
Lesson 2. 미래를 찾아내라
Lesson 3. 놀라움에 숨 막히게 하라
Lesson 4. 가보를 지켜라
Lesson 5. 지지자들과 돈독히 하라
Lesson 6. 약속을 지켜라
Lesson 7. 컬트를 구축하라
Lesson 8. 판매에 나서라
Lesson 9. 쿨함을 잃지 마라
Lesson 10. 악당을 매도하라
Lesson 11. 리더를 정비하라
Lesson 12. 미래를 창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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