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 이창준 대표

– 현 GURU People’s ㈜ 아그막 대표
– 연세대학교 교육학과 졸업, 연세대학교 기업교육학 석사, 아주대학교 박사과정 수료
– 전 코오롱그룹 종합연수원 인력개발팀, ㈜신세기 통신 교육팀 근무
– 목원대, 아주대, 카톨릭대 강사

서로간의 다름을 잘못된 것으로 보지않고 서로 다른것으로 보는 이해를 통해서 함께 이길수 있는 관계를 만들수 있다.
인간관계는 스포츠게임처럼 한사람은 이기고 한사람은 패하는 어떤것이 아니다.

래빈이라는 심리학자는 아래 그림처럼
사람의 행동(B)은 개인의특성(P)과 주변환경(E)과의 함수관계로 나타낼수 있다고 했다.
행동이라는 것은 개인의 성격과 환경의 영향을 받아서 나타나는 것이다.

William Marston 이라는 학자가 인간의 감정을 연구하면서 행동 패턴을 분석해서 만든 DiSC라는 개념을 통해서 알아보자.
Marston 라는 학자는 위의 래빈이 말한 사람 행동에 대한 패턴과 그 반응에 대한 개념에 의해서 출발한 것이다.
사람은 반복되고, 습관화된 행동을 하게 되며 그래서 예측이 가능한 행동패턴을 보인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사람은
1) 환경을 바라보는 관점이 있고,
2) 그 환경속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관점이 있다. -> 그로인한 행동패턴이 나타난다.

DiSC는
<행동이 빠른 사람> – <느린사람> 을 나누고
삶의 중심을 <일>에 두는지, <사람> 에 두는지를 통해서 행동패턴을 나누게 된다.

 D형의 사람
강한 인상을 준다. 차갑다.
강한 자의식, 주관이 뚜렷하고 명료한 사람.
의견이 충돌할때,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려고 하는 사람
결과를 빠르게 얻으려는 욕구가 강하고,
다양한 일을 동시에 처리하려는 욕구가 강하다.
도전의 기회가 있을때, 지시할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을때, 안정감을 갖게 된다.
결과/목표지향적
그러나 그 이면에 자신의 권한을 잃게 될까바 걱정을 하게 되어서,
더 공격적으로 반응을 보인다.
다른 사람의 감정보다 일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I형의 사람
빠르면서, 사람 중심적이다.
유쾌하고, 친화력이 있는 사람이다.
그 이면에 산만하고 조직적이지 못한 사람이다.
세상에 대한 굉장히 낙관적인 사람이다.
심리적인 욕구는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것이다.
사람의 주목받고, 인정을 받는 것을 통해서 안정감을 갖는다.
사람들로부터 거부당할까 걱정하는 심리적인 두려움이 있다.
낙천적이지만, 조직력이 떨어져서 일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접근하는게 어렵다.

 S형의 사람
부드럽고 온화한 사람.
바라볼때 편안한 사람.
그러나, 물렁하고 단호함이 없어 우유뷰단한 느낌을 준다.
체계적이고 꾸준하며 일관적이다.
다른 사람과 함께 협력적으로 일하는 팀플레이에 대한 심리적인 욕구가 있다.
자신의 이제까지 이끌고온 삶의 패텬을 그대로 유지하려면 현상유지의 욕구가 많다.
새로운 환경을 대하는데 두려움이 많다.
급격한 변화가 새로운 변화는 심리적인 불안감을 유발한다.
지나치게 자신을 양보함으로 속앓이를 많이한다.

 C형 사람
무표정하고 진지한 사람
진지하며 무게감이 느껴지지만, 차갑게 느껴서 대인관계에서 약점이 된다.
매사에 논리적, 합리적이다.
일에 대한 완벽주의를 추구한다. 그러므로 심리적인 편안함을 느낀다.
책상이 항상 정리정돈이 잘되어 있고, 인간관계도 체계적으로 잘한다.
자신이 비논리적이되거나 헛점이 드러날까봐 두려워한다.
일에 관한한 높은 퀄리티를 내기는 하지만 자신과 타인에 대해서 비판적인 사람이 되기 쉽다.

※ 주의
한사람을 단순히 한가지 패턴으로 치부해 버리는 것을 주의해야한다.
사람은 4가지의 패턴이 복잡하게 얽혀있게 된다.

Team Dynamics 1: 관점
  – 각각의 유형은 장점이 있지만, 그에 반해 단점이 모두 존재한다.
  – 내가 어떤 관점으로 그들을 보고 있는가?
  – 사람들의 이런 패턴을 볼때, 개방적 태도로 보고 있는가? 하는 것을 돌아보아야 한다.

Team Dynamics 2 : 속도와 우선순위
  – 서로 다른 4개의 dimension 안에 있는 사람들은 서로간에 갈등을 겪을수 밖에 없다.
  – 예를 들어, D형의 상사는 C형의 부하를 볼때, 일의 처리속도때문에 갈등을 겪기도 한다.
  – D,C형 사람들은 과업 지향적이고, I,S는 사람지향적이라서 서로간에 갈등을 겪기도 한다. 
  – 그것은 상대가 나에 대해서 저항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다른 dimension 안에 살고 있기때문에
    
생기는 갈등이라고 볼수 있다.

Team Dynamics 3 : 공동의목적
  – 같은 dimension 안에 있는 사람들끼리도 갈등은 존재한다. 
  – 같은 욕구를 내세움으로 갈등을 겪는다.
  – 모든 유형의 사람들은 갈등의 잠재요인을 가지고 있다.

Team Dynamics 4 : 팀변화의프로세스
  – 서로 다른 차이를 인정할때만이 좋은 성과를 낼수 있게 된다.
  – 400미터 세계 신기록은 43초인데 비해, 400미터 계주의 세계 신기록은 놀랍게도 37.40 이라고 한다.
     팀웍크가 그렇게 훌륭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을 볼 수 있다.
  – 예를 들어서 이렇게 일을 진행해볼 수 있다.
     1) I형의 사람은 창조적이라서 새로운 정보를 가져온다. 
     2) D형의 사람은 그 아이디어를 가지고 추진하지만 섬세함이 떨어진다.
     3) C형의 사람은 아이디어를 개선,발전시킨다.
     4) S형의 사람은 꼼꼼히 마무리를 시킨다.

※ 그러면, 어떻게 하면 생산적인 관계로 나아갈수 있을까?
  – 이런 4가지 유형의 사람이 협력해서 팀전체에 기여할때 좋은 성과를 내는 여러 연구가 있다고 한다.
  – 긴장감을 낮추고, 적응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 내식대로만 일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욕구와 성향을 파악하고 맞춰줌으로 해서 긴장감을 낮추어 준다.
  – 내가 C형의 사람이라면, I형의 사람의 욕구를 읽고 그에 맞추어 준다면 불안지역(아래그림)에서 편안지역(아래그림)으로
    옮겨갈수 있게 된다. -> 이게 적응력이라는 것이다.
  – 실재로 적응력을 잘 발휘하는 사람들은 관계안에서 성공적이라는 연구결과를 볼 수 있다.

※ 적응력을 올리려면?
  – 상대방의 욕구와 관심에 부응한다.
  – 내가 상대방을 위해서 어떤 것을 바꿔야 하는가를 살펴본다.
  – 상대방과 내가 협력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중요한 행동 한두가지만 변화를 준다.
  – 적절한 때, 내 욕심을 발휘하기 보다는 상대방의 욕구를 파악한다.


※ 마치면서…

  – 인간관계는 DiSC라는 기계적이며 단순한 분류만으로 설명이 안되는 부분이 많다.
  – DiSC라는 개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상대방을 진심으로 배려하는 마음이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 것이다.
  – 예전에 MBTI 검사를 할때도, 강사가 강조한것이, 사람을 패턴 짓지 말라는 것이었다.
    모든 사람을 4가지 패턴으로 분류를 해버려서, 저 사람은 무조건 M이야 저사람은 무조건 B야 라는 식의
    고정관념은 절대 피해야할것이라고 했다.
  – DiSC 역시도, 인간의 행동패턴을 따라 극단적인 분류를 한것이지, 인간이 다 거기에 딱딱들어맞는것이 아니다.
  – 다만, 상대방에게서 이런 행동 패턴이 보일때, 나는 어떻게 상대방의 욕구를 이해하느냐가 중요한것 같다.
    그 욕구를 파악해서 거기에 적응력을 발휘하면, 상대방과 더욱 편안하고 안정적인 일처리가 가능할거 같다.
  – 강의를 들으면서, 순간 순간 직원들의 행동들이 생각 나면서, 그 직원의 그때 모습은 D형이군,
     예전에 그 행동은 S 형이군.. 이러면서 머리속에 떠올랐다.^^
  – 성경말씀에, 내 눈속의 대들보가 있는데도, 남한테 있는 티끌가지고 비판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경계하는 말씀이 있다.
     사람은 이기적이라서 자기의 나쁜점 보다 남의 약점을 더 크게 떠들어 내는거 같다.
     다른 사람에게 비방의 화살을 쏘기전에 내가 가진 약점을 살펴보는게 더 성숙한 태도이지 않을까?
  – 요즘 읽고 있는 <아웃라이어>라는 책에서 말콤글래드웰이 강조하는 내용에서 처럼
     어떤 한 사람이 아웃라이어, 즉 탁월한 최고의 경지에 오르는 사람이 되기까지
     개인의 능력에만 달린 것이 아니라, 그를 둘러싼 모든 환경과 연관이 되어 있다고 했다.
     사람이 맞닥들여진 환경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하느냐의 문제는 사람의 행동패턴을 만들게 되고,
     나아가서는 아웃라이어가 되기도 하고, 그렇지 않을수도 있게 된다.
  – 개인의 특성이 환경과 만날때, 생기는 현상들이 참 특이하면서도 재미있다고 느껴진다. ㅎㅎ
     사회학자들이 그래서 인간과 문화를 연구하는걸까 하는 생각도 들고..^^
  – 나는 사람들과의 긴장관계속에서 어떻게 헹동하는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내 나름대로의 장점과 단점을 생각이 나지만, 사실, 내 스스로 나를 가늠해 본다는게 주관적이라서 한계가 있다.
    직원들끼리 서로에 대해서 익명으로 해서 말해주는 그런 시간들이 있으면 나를 정확하게 볼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든다.
  – 예전에, 낮은울타리에 있을적에 MT를 갔는데, 색종이를 한뭉텡이씩 나눠주고, 팀별로 모두가 둘러 앉았다.
    한사람씩 돌아가면서, 그 사람을 한가지 색으로 표현한다면 어떤 색종이를 들고 싶은가를 했던적이 있다.
    방법도 신선하면서, 간단 명료하게 정의할수 있어서 재미있었던 기억이 난다. 
  – 그런류의 행사를 진행하면 꼭 느끼는 것이, 나는 전혀 그렇게(?) 행동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모두 그렇게(?) 보고 있다는 것이다.
ㅎㅎ 
    얼마나 관점이 다른가를 명백히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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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pstomdd 2010-06-16 - 10:48 am

잘 보고 갑니다. 제출용 과제때문에 그림 좀 참고하겠습니다^.^; 문제되면댓글달아주세용~~ 자료 감사합니당

주오때 2010-06-16 - 1:11 pm

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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