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파트 스마트폰용 짐벌입니다. 이런 소형 짐벌중에 유일한거 같은데, 고프로와 스마트폰 둘다 사용가능합니다. 3만원정도의 거치대를 별도로 사야하긴 하지만요.
아이폰6+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대형 스마트폰을 끼울수 있는 거치대도 별도로 구매해야합니다. 그것도 3만원입니다. -_-; 좀 비싼감이 있죠.
거의 1년 가까이 눈팅만 하다가 직접 만져보고 찍어보니 그 느낌이 뭔지 이제 알겠습니다. DSLR용 짐벌도 좀 써보고, 빅밸런스라는 홍콩회사에서 만든 소형 짐벌도 써봤습니다.
그것과 비교해서 완성도고 있고, 더욱 정교하게 컨트롤이 되네요.
아이폰 6+는 크고 무게 중심이 좌측으로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처음에 좀 헤맸습니다. 대부분 스마트폰은 위의 사진처럼 아래에 달린 무게추도 왼쪽으로, 스마트폰 위치도 왼쪾으로 해야 중심이 맞는데, 아이폰6+는 전혀 다르더군요.
밑에 달린 무게추를 가장 오른쪽으로 이동시켜주어야 거의 중심이 맞습니다. 완전히 딲맞는건 아니지만 거의 맞게 됩니다.
이런 짐벌은 3축을 유지하게 해주는 모터가 가장 생명인데, 그 모터에 무리가 많이 가게 되면 고장이 날수 있어서, 처음에 중심을 잘 잡고 시작해야 됩니다. 그래서 이런 과정이 꼭 있어야 하는 중요한 점입니다.
먼저, 아들 드럼 레슨하는 스튜디오에 따라가서 찍었습니다. 옥토스투디오에서 권낙주 선생님한테 배우고 있구요..^^ 처음에 아들 친구가 나오고 그 다음에 아들이 나오는데, 두번째 아들이 나올때는 일부러 짐벌을 심하게 움직여 봤습니다. 하지만, 많은 움직임에 비해 떨림이 많이 없어 정말 안정적인 모습을 볼수 있네요.
아래 영상을 보면 거의 떨림이 없는 영상을 볼수 있습니다. 짐벌 자체가 부피가 있어서 평소에 항상 후대하고 다니긴 어렵지만, 놀러 갈때는 항상 챙겨 가면 좋겠네요..^^
또, 아래 영상은 멀리사는 친구집에 놀러 갔다가 달리기 경주를 한 영상입니다. 아이폰6+의 슬로우모션 기능으로 촬영했습니다. 초당 240프레임으로 촬영하다보니 굉장히 새로운 경험이고 리얼한 느낌이 강하게 다가옵니다.
제가 같이 뛰면서 촬영을 하다보니 앵글이 엉뚱한곳으로 가 있어서 좀 아쉽네요. 출발할때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에요. 표정과 옷깃의 날림, 작은 근육들의 움직임까지 리얼하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1zHE4DdB5G8
아래 영상은 짐벌에 장착한 아이폰의 모습을 찍어 본것입니다. 짐벌은 이렇게 움직입니다. 언제나 항상 수평과 수직을 유지해주고 흔들림을 감소시켜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