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ose

by Tech 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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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사 ==

Some say love, it is a river
that drowns the tender reed.
Some say love, it is a razor
that leaves your soul to bleed.

Some say love, it is a hunger,
an endless aching need.
I say love, it is a flower,
and you its only seed.

It’s the heart afraid of breaking
that never learns to dance.
It’s the dream afraid of waking
that never takes the chance.
It’s the one who won’t be taken,
who cannot seem to give,
and the soul afraid of dyin’
that never learns to live.

When the night has been too lonely

and the road has been to long,
and you think that love is only
for the lucky and the strong,
just remember in the winter
far beneath the bitter snows
lies the seed that with the sun’s love
in the spring becomes the rose.

어떤 사람들은 사랑이 강이라고 하지,
마치 연약한 갈대를 꺾어버리는.
어떤사람들은 사랑이 면도날이라고 하지,
마치 영혼이 피흘리도록 내버려두는.

어떤 사람들은 사랑이 배고픔이라고 해,
마치 영원히 고통스러운 부족감같은.
난 사랑을 꽃이라고 해,
넌 사랑을 단지 씨앗이라고 해

사랑은 상처 받는 것이 두려워서
춤을 배우지 못하는 것 같아
사랑은 꿈에서 깨어나기 싫어서 기회를 잡을 수 없는것 같아.
사랑은
베풀지 않는 사람에겐 찾아 오지 않아
죽음을 두려워 하는 영혼은 삶을 배울 수 없어

밤이 너무 외롭고
갈 길은 너무 멀 때엔
사랑은 단지
운 좋은 사람이나 강한 자의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한겨울 차가운 눈 아래 땅속
깊이 묻혀 있는 씨앗을 생각해 봐
그 씨앗은 따스한 햇살의 사랑을 받아
봄이 되면
장미로 피어날테니.

 

2

<’로즈’라는 87세 여대생을 소개합니다>

새 학기가 시작한 수업 첫날, 우리 교수님은 간단히 자기소개를 하시고는 우리들에게 주변에 아직 만나지 못한 친구를 사귀어 보라고 말씀하셨다.

내가 일어나서 주변을 둘러보고 있을 때, 누군가가 가볍게 내 어깨를 건드렸다. 뒤돌아보니 그곳에는 쭈글쭈글한 조그만 할머니가, 그녀의 온 몸을 빛나보이게 하는 그런 미소로 날 올려다보고 있었다.

그녀가 말했다. “안녕하세요 잘생긴 친구, 나는 로즈라고 합니다. 나는 올해 87세 이지요. 내가 한번 안아줘도 될까요?”

나는 웃음을 터뜨리며 흔쾌히 대답했다. “물론이지요!”
그러자 그녀는 나를 꽉 힘주어 안아주었다.

“당신처럼 순진한 어린 아가씨가 대학에는 어쩐 일이세요?” 내가 익살스럽게 물었다.

그녀가 받아쳤다. “뭐 돈 많은 남자 만나서 나중에 결혼도 하고, 애도 한 두명 낳고 살고 싶어서 왔지요..”

“하하 아니 정말로, 대학에는 그런데 어쩐 일이세요?” 내가 다시 물었다. 나는 정말로 그녀가 그 나이에 어떤 동기를 갖고 이런 도전을 하게 되었는지 궁금했다.

“나는 언제나 대학교 졸업장을 갖고 싶었고, 지금 그 꿈을 이루러 왔지요!” 그녀가 대답했다.

수업이 끝나고 우리는 학생 강당으로 가서 초콜릿 밀크쉐이크를 함께 나누어 마셨다. 우리는 즉시 친구가 되었다.

그 후 3개월 동안 우리는 매일같이 함께 수업을 듣고, 수업이 끝나면 함께 강의실을 나서며, 끊임없이 얘기했다. 나는 이 ‘타임머신’같은 존재가 그녀의 경험과 지혜로부터 들려주는 이야기에 언제나 정신을 놓고 듣고는 했다.

그 후 한해 동안 로즈는 캠퍼스의 아이콘이 되었다. 그녀는 누구와도 쉽게 어울렸으며, 화려하게 차려입는 것을 좋아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이 다른 학생들로부터 받는 관심과 격려를 마음껏 즐겼다. 그녀는 정말 멋지게 삶을 살 줄 알았다.

학기말, 우리는 로즈에게 풋볼경기 파티에서 연설을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나는 그녀가 그날 우리에게 가르쳐 준 것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사회자가 그녀를 소개했고, 그녀는 단상 위에 올라섰다. 그녀가 연설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그녀는 준비해온 연설문이 적혀있는 종이를 단상 밑에 떨어뜨렸다. 그녀는 잠깐 당황하고 좌절한 듯한 표정을 짓더니, 이내 마이크에 대고 아무렇지 않은 척 얘기했다.

 

“제가 좀 칠칠치 못해서 미안합니다. 제가 부활절이라고 맥주 대신 위스키를 좀 많이 마셨더니 아주 술이 안깨 죽겠네요. 준비해온 연설은 못하겠지만, 제가 그냥 아는 몇가지 사실에 대해 얘기하겠습니다.” 그녀는 그렇게 장난스럽게 웃더니, 다시 목청을 가다듬고 얘기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늙었다고 해서 놀기를 멈추게 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놀기를 멈추기 때문에 늙게 됩니다.

이 세상에서 언제나 젊게 살고, 행복하고, 성공을 하는 비밀은 단 4가지 입니다. 언제나 웃고, 매일같이 세상을 재미있게 사세요. 그리고 자신만의 꿈을 가져야 합니다. 꿈을 잃는다면, 그건 죽은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죽은체로 살아가고 있지만, 그들은 그런 사실조차 모르지요!

나이를 먹는다는 것과, 성숙한다는 것에는 정말로 큰 차이가 있답니다.

가령 당신이 지금 19살인데, 아무런 생산적인 활동도 안하고 가만히 침대에 일년간 누워있으면 당신은 20살이 되지요. 똑같이 내가 87살이고, 역시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일년간 누워만 있어도 88살이 됩니다. 말하고자 하는건, 나이를 먹는건 우리의 선택이 아니란 겁니다.

모든 사람이 나이를 들 수는 있지만, 그건 아무런 노력이나 능력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비밀은, 언제나 변화 속에서 기회를 찾음으로서 성숙해져야 한다는 것이지요.

후회를 남기지 마세요. 우리와 같은 늙은 사람들은 언제나 우리가 ‘저지른’ 것들에 대한 후회보다는 ‘안 해본 것’들에 대한 후회가 남는답니다. 죽음을 두려워하는 유일한 사람들은 후회를 가진 사람들입니다.”

그녀는 용감하게 “The Rose”라는 노래를 부르며 그녀의 연설을 마쳤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우리들에게 노래의 가사를 한번 찾아보고, 그 가사의 내용대로 매일매일 살 것을 당부했다.

곧 한 해가 끝났고, 로즈는 그녀가 그렇게 오랜 세월동안 갈망했던 대학 졸업장을 탔다. 그리고 졸업 후 일주일 뒤, 로즈는 평화롭게 자는 모습으로 생을 마감했다.

2천명이 넘는 대학교 학생들이 그녀의 장례식에 참석했다. ‘자신의 가능성을 시험하기에 너무 늦은 시간이란 없다’는 메시지를 본인의 삶을 통해 직접 보여준 이 멋진 여성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기억하세요.
“나이를 먹는 것은 무조건적이지만, 성숙한다는 것은 선택적입니다.”

 

페이스북에 이런 글이 돌고 있어서 처음 접한고는 즐겨듣던 The Rose라는 노래가 그런 가사였다는데 놀랐습니다. 한편 참 무식하게 음악만 듣고 있었구나, 영어 못하는 티 내는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중요한게 아니었습니다.
그 가사의 내용은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인생의 하프타임을 지나는 나에게 던져주는 물음표에 대해서 나는 곧 답을 해야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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