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그 이상의 ‘증강현실’ |
2018년 우리의 미팅문화는 어떻게 바뀔까?
카페에 마주앉은 초식남 A군과 건어물녀 B양의 초면 대화를 상상해보자. “인식 좀 해도 실례 안 될까요?” B양이 살짝 목례하고 스마트폰을 꺼내 상대방 “마다가스카르에 학교 지어주기? 음 훌륭하시네요. 이상은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이 만들어 낼 미래의 미팅문화를 그려 본 것이다. 증강현실은 1990년 이런 시도들은 올드 미디어(old media)에서도 부분적으로 드러났다. 얼마 전 방영했던 TV드라마 ‘공부의 2010년 현재 증강현실 기술은 건물의 밖에서 내부를 보여주거나, 잡지 표지에 나온 증강현실은 2017년 2월 YTN에서 방송된 증강현실 내용은 이럴지도 모른다. “증강현실 시리즈 1차 방송입니다. 방송국, 신문들이 경쟁적으로 AR콘텐츠 사업에 뛰어들면서 현재 AR콘텐츠 등록업체만 100개를 넘고 있습니다. 시장의 ● 인식의 확장, 증강현실 캐나다 미디어학자인 증강현실은 하이패스처럼 전파를 통해 정보를 원격 인식하는 현재의 ● 증강현실의 기술은 본질적으로 중립적이다. 그걸 누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선이 되기도, 악이 되기도 한다. 앞으로 응용이 가능한 인간의 기억력이나 사고력, 상상력에도 영향은 불가피하리라 그렇다고 현실이고 트렌드이고 경제의 밥줄이 될 증강현실을 ‘지식의 쇠퇴’에서 생각하는 힘을 다행히 인간에게는 균형을 잡는 능력과 집단지성이 있다. 집단지성이 기술에만 몰리는 이 불균형 현실을 다만 우리 스스로의 글 : 황인선 KT&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