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락스 키보드를 두번째 샀다…
예전에 쓰던것은 좀 저렴한 모델이었는데, 키보드에 음료수가 좀 묻어 키가 뻑뻑해져 못쓰게 돼서
다시 하나 샀다..
이번엔 좀 좋은 모델로 샀다…

KR-6310 모델…
키보드는 삼성 1만워짜리 키보드면 OK였던 내게는 과분한 키보드다…

그런데, 이걸 쓰고 이틀을 지낸후…
정말 계속 걸리는 단점이 내 눈에 띄였다..
이 바쁜 와중에 이렇게 블로깅을 하는 이유는 모르는 분들이 한분이라도 알았으면 하는 바램에서다…

위의 사진에서 저 빨간색 동그라미 친부분…
저기가 제일 문제다… 정말 키보드 부셔버리고 싶다.. 저부분만…-_-;;;

이 모델은 키보드 옆면은 곡선이라고 특히 강조를 많이 하고 있다.
옆면 당연히 부드러운 곡선처리..이쁘다..
그런데, 저 빨간 동그라미 친부분은 직선, 평면이다..
아니 오히려 더 위로 튀어나 보인다…

그래서 문제점이다……..

난 자꾸 튀어난 저 부분이 엔터키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누르게 되고,
DLE 키를 누르려 손가락을 뻗을때, 저 빨간색 부분이 DEL킨 줄알고 몇번을 눌렀다…
저 부분이 너무 위로 올라와 있다보니
실재 키보드와 높이 차이가 거의 나질 않아서,  손가락을 더듬어 뻗을때는 어디가 키보드이고 어디가 빈공간인지 헷갈리게 되어있다…

으…정말 속상하다..
이럴줄 알았으면 안사는것을…
키보드 칠때마다 눈으로 확인을 한번씩 해야한다…
모든 분들이 그런건 아니겠지만,
내 경우는 정말 불편한다…-_-;;;
왜 저렇게 위로 튀어나오게 해서 키보드와 빈공간의 높이 차이를 없앤걸까? -_-
에이~ 아이락스는 저것좀 고쳐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