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에 있어서 모를 사람이 없을만큼 그 분야에 성공했고, 그 공부를 안해본사람이 없을정도였다. 나도 군대에 있을때, 94년쯤인가… 영어로 펜팔을 했었는데, 오성식이 진행하는 굿모닝팝스를 구독하면서 였다.  그때 영어 펜팔(주로 한국사람이다.)을 상당히 많이 해서 노트를 적어서 펜팔상대를 관리할 만큼이었다. 그 사람과 나눴던 대화를 알아야 담에 편지쓸때 실수하지 않고 쓸수 있기 때문에 였다. 그 후에 몇몇 사람은 결국엔 한글로 편지를 하면서 계속 교제(?)를 나누던 사이가 되었다. 제대후에도 가끔 편지를 했던거 같긴한데, 지금은 도통 생각이 나질 않는다.
그 오성식이 한국 생활을 접고 미국에 몇년 갔다가 다시 한국에 와서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다. 세계화시대에 자녀교육이라는 주제인데, 예전에 봤었는데, 최근 다시 보면서 의미하는 바가 다르게 다가온다. 나도 이제 두 아이의 아빠가 되어서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온것일까… 그의 강의중에 맘에 남는 몇가지를 정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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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열심히 다녀서 배운 지식은 기껏해봤자 CD 한장 밖에 안된다. 그나마 인터넷 검색하고 자료 찾아면 다 나온다.
교육을 통해서 얻을수 있는 중요한것은 창의력을 키우는것이다.


아이들 세대에는 한국에서만 사는것이 아니다. 세계를 무대로 살려면, 일단 언어가 되어야 된다.
직장은 전 세계에 있다. 우리것만이 좋은것이라는 고집을 버려라.

잘하는것보다 중요한것은 이 시대에 필요한 Something difference 뭔가 다른것을 만들어낼수 있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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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SBS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돈에 관한 주제로 방송한것에 이런 내용이 나온다.
어떤 가족이 수백만을 들여서 온가족이 케냐에 자원봉사를 다녀왔다. 아이들 학교도 쉬고, 거금도 들어가는 일이었다.
하지만, 그 자원봉사를 다녀온 후로 그 가족이 더 행복해졌고, 딸 셋중에 두 딸은 지속적으로 자원봉사를 하고 싶어하고, 삶에 대한 태도가 많이 변화된것을 볼수 있었다고 한다. (큰 딸은 이미 케냐에서 자원봉사를 계속하는 중이다)
돈을 많이 벌어서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돈을 쓸때는 써야 하는게 행복의 비결이다.
그 가족처럼 나도 하늘이 하루가 더 크면, 그런 시간을 마련해보고 싶다. 돈이 있어서가 아니라 무엇이 더 중요한 가치인가를 알기 때문이다.
그런 것들이 아이들에게 백마디 말보다, 수백권의 책보다, 달달 외운 지식보다 더 크고, 신선하며, 긍적적인 영향력을 아이들에게 줄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딸이면, 그런데 데리고 다니는게 좀 조심스럽기도 하겠는데, 난 다행이 아들만 둘이어서 그런 부담은 훨씬 적다..ㅎㅎ 그것도 감사할일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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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행복모아 2009-02-04 - 11:36 pm

아이들을 향한 아버지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네요^^
아이들이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고 생각하며 자라길 바랄께요.

주오때 2009-02-05 - 8:27 am

감사합니다. 행복모아님~

즐거운하루, 2009-02-06 - 4:53 am

예전에 오성식 하면 생활영어 였는데 요줌은 안보이더라구요

주오때 2009-02-07 - 9:11 am

ㅋㅋ 그렇죠.. 저도 안본지가 오래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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