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제로 프로젝트, 게임의 판을 흔들다 (EBS)

사교육 제로 프로젝트, 게임의 판을 흔들다 (EBS)

아직은 어리지만 두아이를 키우는 아빠가 되다보니 교육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습니다. 첫 아이 태어날때부터 관련 정보를 모으고 공부를 했었습니다.
EBS에서 사교육에 대한 시리즈 방영을 했는데, 그중에 세번째 방송입니다.
정말 이 방송을 보면서 우리나라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른 아이 할것없이 모두 불쌍합니다.

그렇게 공부 열심히 시켜서 좋은 대학 졸업해서 ‘사’자가 붙은 전문직에 취업합니다.
그러나, ‘사’자가 붙은 높으신 분들의 우리나라의 현 주소는 이렇답니다.

  • 2010년 사법연수생 10명중 4명 미취업
  • 2010년 변호사 14.4% 평균매출 2,400만 원 미만
  • 2010년 변호사 수 1만 2천 명
  • 2020년 변호사 수 약 3만 명 예상
  • 2009년 대한의사협회 회원 2500명 대상 설문조사 평균부채 4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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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에 대한 생각을 물어보자 생각이 없다고 하네요.
“딱히 하고 싶은 것도 없고 공부만 해서 뭐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저 여학생의 대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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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는 직업군이 너무 좁다고 하는군요. 꼭 그것을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아는게 그것밖에 없어서라는 어찌보면 무책임한 상태에 놓여 있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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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10년 후의 유망 직종은 지금과는 사뭇다릅니다.
미래에 살아 남을려면(?) 저런 직업에 대해 알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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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학생들에게 행복이란….? 
돈을 많이 벌어야 행복하고,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는 공부를 해야 한다는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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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진감래’라는 말이 있습니다. 고생 끝에 행복이 온다는 것인데, 만약 고생끝에도 계속 고생만 있으면 어떻게 하나요?
무조건 지금의 고통을 참아야 한다는 상식에 대해 다시 생각합니다.
지금의 행복을 뒤로 미루고, 무조건 고통스럽게 산다면, ..
행복을 모르고 자란 청소년이 어른이 되서 무엇이 행복인지 알수 있을까요?
우리는 ‘고진감래’라는 이데올로기 같은데 갇혀 있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대안교육을 찾아서

그래서 대안교육이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데, 그중에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이라는 단체에 대해서 나옵니다.

사교육걱정없는 세상 홈페이지, 카페

홈페이지와 카페에 가 보시면 이런 운동에 동참하는 여러 부모님들을 만나고 힘을 얻고 정보를 나눌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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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서 사교육을 안하면 더 불안감을 준다고 합니다. 우리집도 주변에서 듣고 하게 되는 사교육들이 많습니다. 서로 서로 불안감을 주고 받고 하는거네요. 왠만한 가정은 다들 그러실거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일종의 전략이라고 한다면, 꼭 필요한 한 두가지 정도만, 그때 그때 잠시만 사교육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평소에는 사교육을 받지 않다가 꼭 필요한 시기에만 받는 것이죠..
그러다 보면 평소에 시간의 여유가 생기고 그런 남는 시간에는 운동을 하러 가거나 한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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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부모의 로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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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꿈과 같은 일을 실제로 이루신 가정의 얘기가 있습니다.
우리와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었던 이 가정은 모든것을 STOP하고 온 가족이 2년가까이 전세계 여행을 갔다고 합니다.

두 분다 선생님이셨는데, 부모님들은 모두 사표를 냈고, 3자녀들은 모두 학교를 그만두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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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딸은 저 정도의 성적이었고, 항상 부모님의 등쌀에 밀려 공부하고, 항상 그 끝은 부모님과의 싸움이었다고 합니다. 당연히 부모와의 친밀감 같은건 생각도 못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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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는 부모대로 자녀는 자녀대로 서로 상처를 주고 받고….
천국이 되어야 할 가정이 사막같은 찬 바람만 부는 곳이 되버립니다. 그 상황에서 부모는 이건 아닌거 같다고 판단하게 되고,온 가족 세계 여행이라는 큰 결정을 하게 됩니다.

주변 지인들의 반응은 “미쳤냐”, “갔다와서 어떻게 하려고 그러느냐” 등등의 반응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부모님들도 불안해 했기는 마찬가진데, 현재의 것을 내려놓으면 큰일이 난다고 생각했었다고 합니다.
그분들의 다음 말이 기가 막힙니다.

“그런데, 그것을 내려놓고 나니까 10개가 보이고 100개가 우리에게 주어지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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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결정을 하게 되고 직장에 사표쓰고 학교에는 자퇴서를 내고 여행을 하게 됩니다.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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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는 여행을 하면서 자녀들의 다른 모습을 보게 됩니다.
자녀들에게 늘 공부하라고 야단치고, 그들을 약하고 말 안듣는 존재인줄 알았지만, 막상 여행을 해보니 정작 연약한 것은 어머지 자신이었고, 자녀들은 모든 상황속에서 그때 그때 마다 문제를 해결하고 멋지게 생활하는 모습을 보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어머니 자신이 아이들에게 모든 것을 다 해줄수는 없는구나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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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여행을 통해서 자녀들은 각자가 무엇을 잘하는지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첫째 딸은 미용사 자격증을 공부하고 있고 둘째 아들은 여행중에 짐을 챙기는 모습을 부모가 보면서 너는 참 꼼꼼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해주어서 그것을 살려서 건축 설계 공부를 하고 있고, 셋째 아들은 경영에 관심이 생겨서 우선 회계에 대한 공부를 먼저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것들은 모두 자기 스스로 자기 의지로 일을 추진해서 하고 있구요.
아름다운 모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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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학벌이 아니라 실력이다..
부모님은 미국과 유럽 여행을 통해서 직접 목격을 하고서 확신을 했다고 합니다.
아무리 학벌이 있어도 그것만으로 살수 없는 사회였다고 합니다.
앞으로 우리나라가 2020년, 2030년이 되었을때의 모습, 교육의 방향, 사회 현상들을 다른 나라에서 미리 보고 왔기 때문에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알겠더라고 합니다. 여행에서 얻은 큰 깨달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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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골에 살면서 자녀를 키우고 있는 한 아버지의 얘기가 나옵니다. 
둘째인 아들은 서울대에 입학을 했다고 하는군요. 아버지가 하시는 얘기는 아이마다 다르다는 것입니다.

둘째 아들은 사교육 없이도 혼자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니까 혼자서 해도 서울대에 갈수 있었던 것이고 막내 딸의 경우는 사교육을 하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어서 조금씩 해주었다고 합니다.

중요한것은 이런것이라고 합니다.

  •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
  • 부모의 눈, 사회적인 가치관으로 아이들을 재지 않는 것
  • 있는 그대로 아이들을 관찰해서 아이가 스스로 선택하는 훈련을 받게 하는 것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엔, 부모의 그 마음을 계속 유지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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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종

    하하 호갱 좋은 글 잘정리했네 난 사걱운 회원인데 한번 가입해보면 좋을 듯 후원회원되면 더 좋고 ^^

    • juotte

      너는 후원회원이구나 ㅎㅎ 난 그냥 유령회원인데 ㅋㅋ
      나도 너처럼 뭔가 눈에 보이는 활동을 좀 해야할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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